[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체외진단 전문업체 엑세스바이오의 미국 판매 유통사인 인트리보(Intrivo Diagnostics)는 엑세스바이오의 코로나19 항원 신속 진단키트의 판매 확대를 위하여 글로벌 의약품 유통 업체들과 유통 계약(Distribu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 상대방은 콘코던스 헬스케어 솔루션(Concordance Healthcare Solutions)과 엔디씨(NDC, Inc.)이다.
[로고=엑세스바이오] |
이는 미국 전역으로 엑세스바이오의 CareStartTM COVID-19 항원신속진단키트의 공급망을 확대하고 코로나 19 진단의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리브 버나론(Reeve Bernaron) 인트리보 대표이사는 "본 계약은 엑세스바이오와 인트리보 뿐 아니라 의료기관 및 환자들에게도 매우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유통채널을 통해 엑세스바이오의 제품 보급이 크게 확대되어 현장 진단의 접근성이 개선된다면 코로나의 확산 통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콘코던스 헬스케어 솔루션스(Concordance Healthcare Solutions)와 엔디씨(NDC)는 미국 대형 의료기기 유통회사다. 회사 측은 글로벌 기업들과의 유통 및 마케팅 협력이 엑세스바이오의 코로나19 진단 제품을 미국 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호 엑세스바이오 대표이사는 "본 계약을 통해 제품 보급을 확대함으로써 진단비율을 높이고, 이를 통해 미국이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당사 제품은 현재의 코로나 19 감염여부의 확인 뿐 아니라, 향후 배포될 백신의 효능을 확증하는데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zuni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