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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정기 임원인사…부사장 3명 등 22명 승진

기사입력 : 2020년12월04일 09:42

최종수정 : 2020년12월04일 11:05

중소형, OLED의 초격차 경쟁력 지속 확보
대형, 퀀텀닷 디스플레이로의 전환 가속화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4일 2021년 임원과 마스터(Master)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부사장 3명, 전무 6명, 상무 9명, 마스터 1명, 전문위원(전무급) 2명, 전문위원(상무급) 1명, 총 22명이 승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사업의 일류화와 새로운 도약을 이끌 차세대 리더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중소형사업은 OLED의 초격차 경쟁력을 지속해 나가고 대형사업은 퀀텀닷 디스플레이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경영성과 창출 능력과 성장잠재력을 겸비한 인물 중심으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무급 이상 고위임원 11명을 포함하여 연구개발, 제조기술, 영업/마케팅 등 각 부문에서 고르게 핵심인력들이 승진했다.

전년도 여성임원 2명을 최초로 승진 조치한 데 이어 올해도 우수 여성인력의 발탁 기조를 유지했다.

연구개발 분야에서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과를 내 온 우수 여성인력 2명을 임원 승진조치 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향후 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 선도 및 폴더블(Foldable) 대세화에 대비하고자 핵심기술 확보에 기여도가 큰 인력을 승진조치 했다.

해당 분야 최고 수준의 기술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Master 및 전문위원으로 승진시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다음은 삼성디스플레이 승진자 명단이다.

□ 부사장

엄문섭, 이종혁, 조성순

□ 전무

강정태, 김경한, 박진우, 진승호, 최권영, 최헌복

□ 상무

금지환, 류호창, 배성현, 손상락, 신원주, 안나리, 오은정, 윤여건, 전 진

□ Master

박승호

□ 전문위원

【 전무급 】 이성택, 이장두

【 상무급 】 조윤형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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