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안전 안내 스티커 제작·배부 등…안전의식 제고 도모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이달 말까지 시민과 승강기 관리주체 등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승강기 안내 포스터 [사진=뉴스핌DB] 2020.12.04 tommy8768@newspim.com |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활동은 이용자의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활동 내용은 우선 지역 승강기 관리주체에게 손 끼임 주의, 비상통화장치 안내, 승강장 바닥 안내 표지 등을 스티커로 제작해 배부한다.
이 가운데 승강장 바닥 안내 스티커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협력해 정기점검 또는 수시점검 시 부착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승강기 사고배상 책임보험 가입 및 재가입 필수(가입기간 1년, 이후 가입기간 만료 전 재가입) △승강기 안전관리자 선임 및 안전교육(교육 유효기간 3년) 이수 △승강기 유지관리업자를 통한 월 1회 이상 자체점검 실시 등 관리주체가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사항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홍보 효과 극대화를 위해 원주시 전광판, 공동주택 내 승강기 모니터를 통해 사고예방 수칙 영상을 송출한다. 또 지역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6개소에 대해서는 12월 중순 경 실태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승강기가 일상생활에 필수 편의시설로 자리 잡은 만큼 사고 위험을 줄이려면 안전수칙 준수는 필수"라며 "승강기 관리주체는 스티커 부착은 물론 법적 의무사항을 반드시 이행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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