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정부가 내주 결정하는 추가 경제대책의 윤곽이 드러났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소비 진작 등 경기 부양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Go To 트래블' 캠페인을 내년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으며, 코로나19로 사업을 전환하는 중견·중소기업에게는 설비투자 비용 등으로 최대 1억엔(약 10억원)을 보조키로 했다.
지난 7월 말부터 시작된 Go To 트래블은 당초 내년 1월까지가 기한이었지만, 경기 부양 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내년 6월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외식 수요 환기를 위해 실시한 'Go To EAT'의 외식권 지급도 6월 말을 기한으로 추가 발행한다.
기업들의 자금 조달 지원도 계속한다. 민간 금융기관은 내년 3월까지, 일본정책금융공고는 내년 전반기까지 실질 무이자·무담보 대출을 실시한다.
[요코하마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마스크를 쓰고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 2020.12.02 goldendo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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