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3차 대유행]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격상...뭐가 달라지나

기사입력 : 2020년12월06일 18:29

최종수정 : 2020년12월06일 18:31

8일 0시부터 3주 간 시행...50인 이상 집회·모임도 금지
노래방·체육시설 집합금지
비수도권도 2단계 격상...유흥시설 5종 집합금지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 감소를 위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로 상향하면서 기존 조치와 차이점에 관심이 모아진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수도권은 거리두기 2.5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로 격상하는 내용의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2020.11.22 kilroy023@newspim.com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국내 확진자는 514명이며 최근에는 전국 500명대 이상, 수도권 400명대의 환자가 매일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 비수도권 지역도 전반적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오는 8일 0시부터 3주 동안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해 수도권의 일일 확진자를 150명에서 200명대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2.5단계에서는 방문판매 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학원 등에 대해 집합금지가 실시된다.

기존 2단계에서 이들 시설에 대해 음식섭취와 21시 이후 운영이 중단 조치가 이뤄졌는데 아예 영업중단에 해당하는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지는 것이다.

또한 기존에 좌석 띄어앉기 및 음식 섭취 금지 규정만 있던 영화관, PC방, 이미용업은 21시 이후 운영이 중단되며 독서실과 오락실도 추가된다.

[표= 보건복지부]

공연장의 경우 2단계 한 칸 띄어앉기에서 2.5단계에서는 두 칸 띄어앉기로 강화되며, 300㎡ 이상 종합소매업에 해당하는 마트, 상점, 백화점 등은 환기 및 소독 의무화에서 21시 이후 운영 중단으로 강화된다.

모임이나 행사는 2단계 100인 이상 금지에서 50인 이상 금지로 강화되며 등교 인원도 전체 학생의 3분의 1 수준을 준수해야 한다.

종교활동은 정규 예배 등에 대해 비대면이 원칙 적용되며 모임과 식사가 금지된다.

비수도권도 2단계 격상으로 식당은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만 가능하도록 하고, 클럽, 헌팅포차, 단란주점, 콜라텍, 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5종은 집합금지한다.

또한 노래연습장과 헬스장, 당구장 등 실내체육시설도 오후 9시 이후 운영을 중단한다.

박능후 중앙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6일 브리핑에서 "지금이 전국적 대유행을 차단하고 사회활동 전면제한 조치를 막기 위한 최후의 보루이자 백신이 상용화되기 전의 마지막 고비"라며 "정부와 지자체, 국민 모두가 방역 사령관이 돼 엄중하고 비상한 위기 의식으로 방역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