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국민 52.8% "국회, 법정시한 내 내년 예산안 처리 잘했다"

기사입력 : 2020년12월07일 11:25

최종수정 : 2020년12월07일 11:2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병석 의장 비서실, 21대 국회 인식 및 현안 여론조사 실시
국민 47.5%,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최우선 과제로 꼽아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우리 국민의 절반 이상이 국회가 법정시한을 준수해 2021년도 예산안을 처리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7일 평가했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3차 재난지원금 재원과 백신 구입비용 등이 포함된 것에 대해서도 국민의 60% 가까이가 긍정적으로 봤다.

이밖에 국민의 47.5%는 21대 국회의 최우선 과제로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을 꼽았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 leehs@newspim.com

박병석 국회의장 비서실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티브릿지코퍼레이션에 의뢰해 실시한 결과 '지난 2일 국회는 2014년 이후 6년 만에 법정시한을 준수해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했는데, 어떻게 평가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52.8%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반면 37.6%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응답자의 9.6%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로 20대, 지역별로 TK(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집단에서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특히 광주·전라(69.2%), 남성(56.8%), 40대(61.6%)에서 긍정평가가 높았다.

이번 예산안 처리는 국회 선진화법 시행 첫해인 2014년 이후 6년 만에 법정시한을 지켰다. 박병석 의장은 지난달 30일 여야 원내대표에게 서한을 발송해 법정시한 내에 여야합의로 예산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당부한 바 있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3차 재난지원금 재원과 백신 구입 비용 등이 포함된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8.3%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반면 38.1%는 부정적으로 답했다. 응답자의 3.6%는 의견을 유보했다. 역시 20대를 제외한 모든 집단에서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40대(62.7%), 50대(59.4%), 60대 이상(59.8%)에서 긍정평가가 높았다.

약 558조원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이 편성된 가운데 코로나19에 따른 3차 재난지원금 재원과 백신 구입비용 등이 내년도 예산에 포함돼 있어 이에 대한 국회의 대응을 높게 평가했다는 게 비서실의 설명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7일 오전 국회 의장실에서 열린 정례회동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 의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2020.12.07 leehs@newspim.com

이밖에 '21대 국회의 당면 과제 중 가장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할 과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약 절반인 47.5%가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특히 성, 연령, 지역 등 응답자의 모든 집단에서 가장 높은 비율로 응답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문제를 국회가 우선적으로 해결해주길 기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등 검찰 개혁(28.8%), 사회안전망 구축 강화(10.3%), 개헌 등 정치 개혁(7.5%), 남북관계 진전(2.0%) 순으로 나타났다.

'국회의 발전 및 선진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점'에 대해서는 국회의원 자질 제고(33.8%)와 공정한 언론의 역할(33.1%)이 오차범위 내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국회운영과 제도 개선(16.7%), 국민의 인식 제고와 감시(11.2%) 순으로 답했다.

'개원 후 약 6개월이 지난 21대 국회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인 응답이 60.1%로, 긍정적 응답 35.0%보다 25.1%p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4.9%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4∼5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2013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휴대전화 임의전화걸기(RDD) 전화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 2.4%,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