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광양경찰서는 수능 전‧후 청소년 비행 예방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적 활동을 접목한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진행한다.
이는 수능 종료 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음주‧흡연 및 신분증 부정사용 등 일탈‧범죄 행위가 우려되는 상황 속에 단체‧소규모 모임 등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다.
광양경찰이 수능 전‧후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강화한다.[사진=광양경찰] 2020.12.07 wh7112@newspim.com |
선도‧보호 활동은 주로 학생‧학부모 대상으로 홍보했으며 학생들이 자주 가는 PC방, 편의점 뿐만 아니라 술집 등 학생들이 갈 수 있는 업소의 업주를 대상으로 술‧담배 등 유해 약물 판매, 신분증 확인, 청소년 이용제한 시간 준수 여부 등을 점검‧확인했다.
특히 심각한 코로나19 상황을 반영, 학교폭력 예방 관련 영상을 버스미디어 송출 및 학교 홈페이지 게시하는 등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 했으며 청소년 대상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또한 활발히 홍보했다.
김중호 광양경찰서장은 "수능이 끝난 이후에도 청소년들의 비행 예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지속적인 선도‧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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