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지영봉 기자 = 여수해경은 지난 8일 오후 5시 33분께 전남 여수시 삼산면 앞바다에서 1t 미만의 소형 낚싯배가 침몰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고로 낚싯배에 타고 있던 A(71) 씨가 숨지고 B(70) 씨가 심한 저체온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같은 마을 사람들로 소형 선박을 나눠타고 낚시를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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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낚시어선 예인 모습(기사와 관련 없음)[사진=뉴스핌DB] 2020.12.05 shj7017@newspim.com |
두 사람은 다른 낚싯배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낚시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바닷속에 빠져있던 두 사람을 발견하고 구조한 뒤 해경에 인계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침몰한 선박의 선체 등을 찾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