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GS건설,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목표가↑" - 이베스트투자증권

기사입력 : 2020년12월09일 08:35

최종수정 : 2020년12월09일 08:35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9일 GS건설에 대해 주택부문 매출 증가에 힘입어 2021년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의 3만7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21년 GS건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0조9500억원, 9389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9.3%, 21.9% 증가한 수치다. 

[사진=GS건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턴어라운드의 주요 요인은 주력 사업인 주택·건축 부문의 매출 증가에 기인한다"며 "GS건설의 분양 실적은 지난해 1만6000세대에 그쳤으나 올해 연말까지 2만5000세대 수준의 분양 공급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년도 유의미한 매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주택부문 마진에 대해서는 다소 보수적으로 추정치에 반영했다"면서도 "실질적으로는 착공이 시작된 현장 개수의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로 주택 마진의 영속 가능한 레벨업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실적 업사이드가 열려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2021년에도 2만7000세대 이상의 분양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와 같은 굵직한 해외 프로젝트에 대한 손실을 선제적으로 반영했다는 점에서 피어(Peer) 대비 안정적 실적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GS건설의 본업뿐만 아니라 신사업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GS건설은 본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신사업 모멘텀이 확인되면서 자산 활동성이 개선되고 있는 종목"이라며 "공급 규제 완화에 대해 베팅할 수는 없지만 단기적으로는 GS건설의 밸류에이션 캡을 여는 신사업 부문의 실적 신장 역시 GS건설의 중요한 투자 포인트"라고 말했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