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동절기 및 연말·연시 모임이나 행사 등의 방역수칙 홍보에 나섰다.
거창보건소 전경[사진=거창군]2020.12.10 yun0114@newspim.com |
10일 거창군에 따르면 방역수칙 공통사항은 실내 및 2m이상 거리 유지가 어려운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발열, 호흡기 증상 등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거창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 타인과 접촉 최소화 및 사람 많은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등이다.
가정에서 생활할 때에는 연말·연시 기간은 소규모로 보내기, 어르신 등 고위험군이 계신 가정은 외부인의 방문 주의, 손이 많이 닿는 곳(리모컨, 손잡이 등)은 하루에 1번 이상 소독, 연말·새해인사는 영상통화 등 마음으로 함께하기 등을 당부했다.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에는 혼잡하지 않은 시간을 선택해 가급적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3밀(밀폐・밀집・밀접) 장소는 가지 않기 등을 요구했다,
연말・연시 등의 모임에서는 단체모임은 하지 않고 동거 가족과 시간 보내기 또는 비대면 즐길 거리 찾기, 동거하지 않는 친지, 지인과 모임이 필요한 경우 온라인 등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 불가피하게 대면모임을 하는 경우에도 식사는 최대한 자제, 대면 모임 시간 최소화하기 등을 부탁했다.
귀가 후에는 흐르는 물과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간곡하게 호소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동절기 및 연말·연시 모임을 자제하고 생활방역수칙 준수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