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기준 완화하고, 고위험 임신부 대상으로 사업 확대해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2021년 안성맞춤 가사돌봄 서비스 신규 이용가정을 모집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안성맞춤 가사돌봄 서비스는 일하는 부모들의 가사부담을 줄여 직장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1회 4시간씩 가사 돌보미가 방문해 청소와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 안성시청[사진=안성시청] lsg0025@newspim.com |
지원 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맞벌이·한부모 등 양육부담 가정이며 특히 다음 해부터는 저출산 시대 임신 유지와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고위험 임신부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소득기준 또한 기존 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50% 이하로 완화되며 19대 고위험 임신질환을 가진 고위험 임신부의 경우에는 의사 진단서를 제출하면 소득과 무관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용요금은 월 4만원이며 고위험 임신부의 경우 이용료가 면제된다.
다음 해 사업대상은 80가구로 고위험 임신부와 저소득 가정 및 신규 신청자 등을 우선순위에 따라 선발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고위험 임신부는 보건소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양육공백 증빙서류와 소득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고위험 임신부의 경우 질병명과 질병코드, 진단일과 분만예정일이 기재된 의사 진단서를 첨부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시 가족여성과(031-678-227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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