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암의료비 지원, 급여·비급여 분리→통합…규제개선 추진

기사입력 : 2020년12월10일 16:03

최종수정 : 2020년12월10일 16:11

복지부, 제1회 규제혁파토론장' 개최
4대보험 취득취소·상실취소 공통기준 마련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암의료비 지원사업 규제개선이 추진된다. 급여와 비급여 분리 운영으로 수요가 많고 경제적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비급여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또 4대보험 각 기관에서 한번에 4대보험 취득취소·상실취소 신고 접수를 할 수 있도록 공통기준이 마련된다.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분야 규제혁신을 위해 10일 '제1차 규제혁파토론장'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규제혁파토론장에서는 단기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규제혁신과제를 발굴하고 복지부 담당자와 민간전문가들의 집중 토론을 통해 대안을 도출한다.

이번 제1차 규제혁파토론장에서 논의된 규제개선 과제는 암의료비 지원사업 규제개선 추진, 4대보험 취득·상실 신고 일괄처리 보완 등이다.

암의료비 지원사업은 성인 암환자 의료비 지원은 저소득층 국민건강보험 가입자와 피부양자, 의료급여수급자에 대해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 시행 첫 날인 8일 오전 서울 송파구의 한 소아병원에서 의사가 독감 접종을 하고 있다. 이번 2020∼2021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18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만 62세 이상 어르신이며, 국가에서 지원하는 백신 역시 기존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변경됐다. 2020.09.08 yooksa@newspim.com

건강보험가입자는 국가암검진을 수검한 암환자의 본인일부부담금 연간 200만원 한도 내에서, 의료급여수급자는 본인일부부담금 연간 120만원, 비급여 본인부담금 연간 100만원이 지원된다.

의료급여 수급자 1만4000명 정도가 지원을 받고 있지만 급여와 비급여 부분을 분리 운영함에 따라 수요가 높고 경제적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비급여 본인부담금을 충분히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이에 향후 급여·비급여 구분을 통합해 의료비 지원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의료급여 수급자 암환자 진료비 본인일부부담금 연간 60만원, 비급여 본인부담금 연간 150만원을 신청할 경우 현재는 160만원만 지원되지만 개정후에는 210만원 지원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4대보험 취득·상실 신고 일괄처리도 보완한다. 현재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 등 4대보험의 취득·상실 신고는 일괄처리가 가능해 자격 변동 사항의 신속한 반영이 가능하다.

하지만 신고 처리 후에 취득취소 또는 상실취소 등이 필요한 경우 4대 보험 각각 개별적으로 신고서류를 제출해야 해 소규모 사업자의 관련 행정·사무 처리 부담이 크다.

이에, 4대보험 각 기관에서 한번에 4대보험 취득취소·상실취소 신고 접수를 할 수 있도록 공통기준을 마련하고 서식을 정비하는 등 4대보험 실무협의체 논의를 거쳐 개선하기로 했다.

이번 제1차 규제혁파토론장에서 논의된 규제혁신 과제는 관련 부처·기관 등과 협조해 조속히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양성일 복지부 제1차관은 "코로나가 장기화되고 방역조치 강화로 국민들의 어려움은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이러한 때에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규제내용을 규제혁파토론장을 통해 과감하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