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월마트는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이 승인되면 미국 전역에 걸쳐 예방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제약사 화이자 로고를 배경으로 주사바늘에서 약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2020.11.27 gong@newspim.com |
1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월마트는 5000개 이상 매장과 샘스클럽 약국에서 백신들을 받기 위한 준비 중이다.
월마트의 최고 의료책임자(CMO)인 톰 밴 길더 박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모두 정상으로 돌아가서 전염병을 넘어 삶을 누릴 준비가 돼있다"면서 "이 백신들은 우리가 그렇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고 밝혔다.
또 "미국 인구의 90%가 월마트로부터 10마일 이내에 거주하면서 백신을 원하는 사람들이 각 주의 우선순위에 따라 자격이 있더묜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중요한 허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월마트는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 중인 기업 가운데 하나다. 이외에도 CVS헬스·월그린 역시 요양시설 거주자 및 직원들에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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