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가격도 12.3원 오른 1139.5원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3주 연속 올랐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주간국내유가동향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7~11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2.2원 오른 리터(ℓ)당 1339.1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은 전주 대비 12.3원 상승한 ℓ당 1139.5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9.6원 높아진 1424,0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84.9원 높았다. 대구 휘발유 가격은 13.9원 상승한 1308.9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전국 평균보다 30.2원 낮았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정유업계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하락세였던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바닥을 찍었다고 전망했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일보다 1.3원 오른 리터당 1,255.46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도 1.32원 오른 리터당 1,065.86원을 나타냈다. 25일 오후 서울 시내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1,182원에 판매하고 있다. 2020.05.25 alwaysame@newspim.com |
상표별 휘발유 평균가격은 SK에너지가 1348.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306.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가격 역시 SK에너지가 1148.6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106.9언으로 낮았다.
정유사 공급가격은 휘발유가 6.7원 상승한 1271.3원, 경유가 12.9원오른 1069.4원이었다.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S-OiL로 전주대비 15.9원 상승한 1284.5원이었다. 최저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17.0원 내린 1250.4원이었다.
12월 둘째 주(11일 제외)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배럴당 0.9달러 오른 48.7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코로나19에 대응해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확대했고 중국의 원유 수입량 증가와 이라크 유전의 테러 여파 등이 겹쳐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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