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오는 21일 '청년 벤처투자자 양성사업' 참여기업과 청년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ndh4000@newspim.com |
시는 지역 벤처투자 관련 회사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26명의 채용을 지원할 계획이며, 5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지원대상은 기업의 경우 사업자등록증 기준 소재지가 부산인 투자사와 투자유관기관이며, 청년은 2021년 1월 1일 기준 부산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자이다.
시는 선정된 기업과 청년을 매칭해 신규 채용 청년 인건비를 1인당 월 200만원 지원하며, 기업부담은 20%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은 지역에서 벤처투자 관련 실무교육을 받고 이를 통해 부산에서 투자자가 양성되어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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