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공기업

속보

더보기

한전, 개방형 T-플랫폼 준공…국내 최초 실제 환경서 기자재 성능 실증

기사입력 : 2020년12월14일 08:46

최종수정 : 2020년12월14일 08:4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기술 활용 전력기자재 신뢰도 확보…검증 인프라 구축
세계 최초로 개발된 '170㎸ 친환경 개폐장치' 실증 진행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전력이 국내 최초로 실제 전력계통과 동일한 환경에서 기자재의 성능을 실증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한다.

한전은 14일 '개방형 T-플랫폼'을 전남 나주 혁신도시 에너지밸리 내 왕곡변전소에 구축했다. '개방형 T-플랫폼'은 전력설비 제작사의 신기술 개발과 트랙레코드(Track Record) 확보 인프라 제공을 위해 친환경·신기자재의 신뢰성 입증 및 성능 실증 기반을 조성해 산·학·연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이다.

실제 계통 기반의 검증 인프라(Test Bed)를 제공하는 실증시험장으로 전력설비 제작회사의 연구개발(R&D) 활성화와 신기술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전력공사 사옥 [사진=한국전력] 2020.08.04 fedor01@newspim.com

옥내 2층 규모로 구축된 실증시험장은 154㎸ 전력용 변압기와 보호계전기 등에 대한 실증,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170㎸ 친환경 개폐장치에 대한 실증을 수행할 수 있다.

초기에는 세계최초로 개발된 170㎸ 친환경개폐장치를 단일품목으로 2023년까지 실증한다. 170㎸ 친환경 개폐장치 실증사업은 T-플랫폼을 활용한 최초의 신기술 실증사업이다.

기존의 개폐장치는 지구온난화지수(GWP) 기준 2만3890배의 육불화황(SF6) 가스를 절연 매질로 사용했다. 하지만 친환경 개폐장치는 불소계 혼합가스 또는 드라이에어(Dry-Air)를 사용해 GWP 기준 500배 이하로 온실가스를 감축시킬 수 있어 기존대비 약 98%의 CO2 저감이 가능하다. 실증사업을 위해 한전과 LS일렉트릭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에너지밸리 입주기업과 중소기업 등 적용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제작사의 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T-플랫폼을 활용해 새로운 기술개발 촉진과 조기 상용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중심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술기반의 전력기기 생태계를 주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