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5일 지역 중소기업 중 역대 세 번째로 선정된 ㈜종합해사에서 '20년 명문장수기업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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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종합해사에서 열린 '20년 명문장수기업 현판 제막식[사진=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2020.12.15 psj9449@newspim.com |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는 중소‧중견기업 성장의 바람직한 기업상을 제시하고 경제적·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이 존경받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이다.
올해 부산지역 제3호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종합해사는 국내 선박수리 산업이 열악해 해외 기업에 의존도가 높았던 1974년에 설립해, 역사적인 도전을 시작한 이래 선박수리, 선박부품 판매, 육·해상 플랜트 수리 등을 주력 사업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설비투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추진 중이며,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장기근속자 다량 확보에 따른 기술력 보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종합해사는 요건확인, 서면·현장 평가, 정부기관·언론 등의 평판검증과 전문가 집단의 심층평가 등 매우 까다롭고 엄격한 절차를 모두 통과하고,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된 국민추천과 지자체 추천을 통해 명문장수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명문장수기업은 2016년도에 도입되어, 2017년부터 올해까지 총 19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부산지역은 '2018년과 '2019년에 ㈜화신볼트산업과 세명전기공업㈜이 선정 된 바 있다.
부산중기청 김문환 청장은 "㈜종합해사와 같이 오랜 전통과 함께 사회공헌에 기여한 명문장수기업에게 자긍심과 명예를 부여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100년 이상 지속적인 기업운영을 통해 기업성장의 바람직한 롤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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