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당국, 10대 학생 재학 중.고등학교 미등교 조치...전수 검사 돌입
[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안동에서 복지시설발 n차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급기야 가족 간 감염으로 중학생과 고등학생 감염자가 발생하자 교육당국이 해당 학교 학생과 교사 등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가는 등 바짝 긴장하고 있다.
안동시가 코로나19 확진자 발표를 하고있다[사진=안동시] 2020.12.16 lm8008@newspim.com |
16일 안동시에 따르면 오전 0시 기준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안동 81번 확진자'는 50대 여성으로 '안동 74번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지난 5일 안기동 아씨머리방 미용실을 방문했다.
'안동 82.83번 확진자'는 10대 여학생으로 안동 78번, 79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지난 11일부터 이어진 복지시설 연관 확진자는 모두 21명이며 이중 미용실연관 확진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어났다.
이에따라 안동지역 누적확진자는 모두 83명으로 늘었다.
이번 확진자들 중 10대 학생인 82번, 83번은 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78번, 79번이 입소한 동일시설에 입소될 예정이다.
또 교육당국은 이들이 다니는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미등교조치를 내리고, 전체 학생들에 대해 전수조사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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