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지원금 최대 7천만원 등 15종 행‧재정적 지원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16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2020년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 7개사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광주형일자리 기업 인증은 적정임금, 적정근로시간, 노사책임경영, 원‧하청관계 개선의 4대 지표 중 인증평가에서 2개 이상 지표에서 70점 이상을 획득한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시책이다.
공모에는 11개사가 참여해 1차 적격성 심사와 2차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최종 7개사가 선정됐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6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2020 광주형일자리 선도기업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선도기업 7개사 대표에게 인증서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2020.12.16 ej7648@newspim.com |
선정된 기업은 삼성스텐레스상공㈜, ㈜대유홀딩스, ㈜디에이치글로벌, 기광산업㈜, ㈜씨엠텍, 세방전지㈜, ㈜현대하이텍 등 7개다.
시는 인증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교부하고 △경영안정자금한도 증액(5억원) 및 추가 이차보전 △신용보증재단 보증료 및 무역보험보증료 할인 확대 △수출진흥자금 우선지원 △디자인 상품화 지원 등 총 15종의 행‧재정적 혜택을 제공한다.
인증기업 7개사에는 각각 3000만원에서 7000만원의 인증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증지원금은 노사가 함께 상생하는 프로그램 운영과 근로자의 능력개발, 복지증진 등을 위해 활용된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형일자리 인증 기업이 노사상생 등을 실천해 더욱 경쟁력 있고 존경받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행정적, 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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