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운영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 조선부문 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산업설비부문을 분할한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15일 이사회에서 회사 분할 안건을 결의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분할 설립회사명은 현대인프라솔루션 주식회사(가칭)다. 산업설비 제조업을 주로 하며, 자산은 총 980억원이다. 분할 기일은 내년 5월 3일이다.
선박 건조업을 담당하는 현대삼호중공업은 그대로 남는다.
현대삼호중공업 측은 "분할대상 사업부문이 독립적으로 고유사업에 전념하도록 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전문화된 사업영역에 역량을 집중해 지속성장을 위한 전문성 및 고도화를 추구하고자 한다"고 분할 목적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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