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송우혁 기자 = 청주시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와 표창계획 등이 축소된 상황에서도 시정의 각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시는 민선7기 3년차이자 통합 7년차인 올해 대통령 표창 2건을 포함해 총 22건에 이르는 장관상 이상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주=뉴스핌] 송우혁 기자 = 청주시가 올해 수상한 기관 표창 그래픽(청주시) 2020.12.17 0114662001@newspim.com |
시는 이에 대해 지난해 30여 건을 수상한 것에 비하면 비록 적은 숫자이나 국정은 물론이고 시정의 상당 부분도 감염병 대응에 할애된 한해였기에 예년의 성과와 비교해 높이 평가했다.
수상실적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부서별로는 11개 실ㆍ국ㆍ소ㆍ본부 등 17개 부서에서 수상했다.
상생협력담당관, 안전정책과, 일자리정책과, 복지정책과, 지적정보과가 각각 2건씩 복수 수상실적을 기록했다.
수여기관별로는 행정안전부가 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보건복지부로 5건, 고용노동부 3건을 수상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환경부로부터 각각 2건씩, 농림축산식품부 1건 등 전체 7개 기관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특히 시정운영의 첫 번째로 손꼽았던 안전과 혁신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각각 수상했다.
안전분야에서는 '물놀이 안전 유공'이 대통령상을 받았고 '재난관리 평가 유공'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어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우수기관'으로 환경부 장관상을, '신종감염병 대응분야 우수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범덕 시장은 "복지, 문화, 경제, 농업, 환경 등 시정의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수상을 했다"며 "이는 시정 운영 방향을 이해하고 열과 성을 다해 따라준 직원들과 보다 나은 청주시를 바라고 실천하는 시민들이 한 마음이 되어 노력해준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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