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영서·충청 등 일부 지역에 내리고 있는 눈이 오전 중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2도로 한파는 다소 주춤하겠지만 도로에 눈이 얼면서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서울·경기·강원영서·충청에 내리는 눈은 오전에 대부분 그치고, 전라북도는 오후 한때 비 또는 눈이 내리다 그치겠다. 그밖의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18일 한반도 날씨. 2020.12.18 hakjun@newspim.com [사진=케이웨더] |
서울·경기·강원영서·충청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고, 전북은 5mm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강원영서남부·충청북부 3~8cm, 서울·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 2~5cm, 충청남부·전북 1~3cm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8도에서 2도,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9도로 관측됐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8도 ▲강릉 1도 ▲대전 -1도 ▲대구 -3도 ▲부산 1도 ▲전주 0도 ▲광주 -1도 ▲제주 6도 등이다.
서울·경기·강원영서·충청·전북·경북북부내륙에는 영하의 기온으로 쌓인 눈이 얼면서 빙판길이 예상돼 출근길 교통사고에 대비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환경부 기준 서울·경기·강원영서·충청이 오전 '한때 나쁨'을 기록하다 오후 '보통'으로 회복할 전망이다. 반면 전라·경상은 오전 중 '보통'을 보이다 오후 '한때 나쁨'으로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상은 0.5~2.5m, 동해상은 0.5~3.5m로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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