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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일본, 신규 확진 1806명...누적 20만1762명

기사입력 : 2020년12월22일 08:36

최종수정 : 2020년12월22일 08:36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21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06명 발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4일 이후 7일 만이다. 월요일은 주말 요인으로 인해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도쿄(東京)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392명 확인됐다. 21일까지 7일간 도쿄의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615.4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가 600명을 넘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밖에 오사카(大阪)부에서 180명, 가나가와(神奈川)현 188명, 아이치(愛知)현 92명, 홋카이도(北海道) 110명, 사이타마(埼玉)현 117명, 지바(千葉)현 117명, 효고(兵庫)현 44명, 후쿠오카(福岡)현 93명, 오키나와(沖縄)현에서 21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사진=NHK 캡처]

22일 0시 기준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0만1762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국내 확진자(전세기 귀국자, 공항 검역 등 포함) 20만1050명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사망자는 오사카부에서 11명, 홋카이도에서 8명 등 전국적으로 48명이 확인됐다. 일본 내 누적 사망자 수는 2978명으로 늘어났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2965명이다.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 5만1838명 ▲오사카부 2만7217명 ▲가나가와현 1만7038명 ▲아이치현 1만4237명 ▲홋카이도 1만2307명 ▲사이타마현 1만1786명 ▲지바현 9157명 ▲효고현 8248명 ▲후쿠오카현 7459명 ▲오키나와현 4989명(미군 확진자 제외) 순이다.

그 외 ▲교토(京都)부 3829명 ▲시즈오카(静岡)현 2383명 ▲히로시마(広島)현 2379명 ▲이바라키(茨城)현 2149명 ▲군마(群馬)현 1950명 ▲미야기(宮城)현 1781명 ▲기후(岐阜)현 1748명 ▲나라(奈良)현 1616명 ▲구마모토(熊本)현 1471명 ▲미에(三重)현 1151명 순이었다.

21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전일보다 10명 늘어난 603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16만8172명이다.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 검사)는 지난 17일(속보치) 하루 3만9360건이 진행됐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화려한 기모노를 입은 일본 여성들이 마스크를 쓰고 거리를 걷고 있다. 2020.12.21 goldendog@newspim.com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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