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SNS 톡톡] 곽상도 "문대통령 외손자 '진료 특혜' 제보 받아"

기사입력 : 2020년12월22일 09:20

최종수정 : 2020년12월22일 09:20

"대통령 외손자, 어떤 경위로 황제진료 받았는지 내용 밝혀야"
"23일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文, 아들 전시회 끝나기 기다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외손자 서모 군이 서울대어린이병원 진료 과정에서 청탁과 진료일 앞당기기 등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군은 지난 5월 중순 경 소아과로 진료 예약을 한 후 진료당일 현장에서 이비인후과 등 다른 과의 진료도 같이 받았다고 한다"며 "서울대어린이병원은 대기 환자 후가 많아 초진 외래 환자가 일주일 만에 진료 예약을 하는 것도 어렵고, 여러 개의 과를 같은 날 돌아가며 진료 받는 것도 더더욱 어려운 일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사진=곽상도 페이스북 캡쳐]

곽 의원은 "이 제보를 확인하기 위해 의원실 전 보좌관이 서울대병원 소아과병동을 방문해 병원 관계자를 면담하였더니, 5~6월 경 VIP가 다녀간 적이 있고, 경호원은 단촐했으며, 남들처럼 소아과 앞 벤치에서 대기한 후 진료받은 걸로 알고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의 외손자 서모 군은 방콕에 있는 국제학교 인터내셔널 프렙스쿨에 다니고 있어 학업 도중 귀국한 것인지 확인했더니, 지난 4월 30일부터 6월 15일까지 코로나19로 휴교한 사실이 홈페이지에 나타나 있었다"고 덧붙였다.

곽 의원은 "대통령의 외손자가 초고속 황제진료를 받은 것이 사실인지, 어떤 청탁 경위로 황제진료를 받게 된 것인지 구체적인 내용을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일갈했다.

아울러 "대통령의 퇴임 후를 대비하여 약 70%가 농지인 양산 사저를 구입하여 대지로의 형질변경을 당연하다는 듯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며 "대한민국이 대통령 일가족을 위한 나라인가. 대통령 일가족이 먼저인가"라고 반문했다.

곽 의원은 또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의 갤러리 전시회가 끝나는 날 코로나 5인 이상 집회금지 명령을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지난 21일 문씨는 이달 27~23일 열리는 전시회를 위해 서울시 산하의 서울문화재단에 긴급 예술 지원금을 신청해 총 1400만원을 수령한 사실이 알려졌다.

곽 의원은 "문씨는 코로나 확진자가 3일 연속 1000명을 넘긴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중구 금산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었다"며 "그런데 갑자기 서울시·경기도·인천시 등 수도권 지자체들이 23일 0시부터 5인 이상 사적모임이나 집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초 이 행정명령은 문조용씨의 전시회가 끝난 24일 0시부터 내리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대통령 아들의 전시회가 끝나기를 기다려 집합금지 명령을 발표했다는 말이 나올까봐 일정을 하루 앞당겼다고 한다"며 "코로나로 인한 국민 건강문제 보다 대통령 아들의 전시회가 더 중요하냐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taehun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