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대 고객 55% 차지...수도권‧광역시 가솔린 TCe 260 선호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가 '더 뉴 SM6' 구입고객 중 43%가 르노삼성 재구매 고객으로 조사됐다고 22일 밝혔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판매된 더 뉴 SM6의 주 구매고객은 4050으로 전체의 약 55%를 차지했다. 엔진별 판매 비율에서는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수도권과 각 대도시에서는 TCe 260 트림이, 그 외 지역에서는 LPe 모델이 높은 판매 비중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의 더 뉴 SM6 [사진=르노삼성자동차] 2020.12.22 yunyun@newspim.com |
수도권과 부산, 인천, 대구, 대전, 울산 등 광역시에서는 TCe 260 판매비율이 평균 45%로 가장 높았지만 그외 지역에서는 LPe 모델의 판매 비율이 평균 5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고성능 모델인 TCe 300의 판매 비율(평균 15.5%)은 지역과 상관없이 비슷하게 나타나 개인취향에 따른 선택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TCe 260 트림은 출시 초기 가장 높은 계약비중을 보인 모델이다. 당시 전체 계약고객의 52.4%를 차지했다.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개발한 1.3리터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엔진을 장착한 TCe 260은 게트락(GETRAG)의 7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동급최고수준의 복합연비인 리터당 13.6 km를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더 뉴 SM6는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신차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리어 서스펜션에 대용량 하이드로 부시(Hydro Bush)와 MVS(모듈러 밸브 시스템)을 적용해 노면진동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구현했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기존에 르노삼성자동차 고객들의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더 뉴 SM6가 이를 다시한번 증명했다"며 "앞으로 더 뉴 SM6의 진정한 가치를 알아주는 고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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