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시청 대백제실에서 공주형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단 위촉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경제재생 △문화관광 △도시안전 △혁신소통 △건강돌봄 등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5개 분과 31명을 시민참여단으로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고령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위촉식[사진=공주시] 2020.12.22 shj7017@newspim.com |
시민참여단은 앞으로 2년 동안 고령친화도시 추진사업에 대한 과제발굴과 정책수립 모니터링, 노인 불편사항,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개선사항 제시, 시민 홍보활동 등 중추적 역할을 맡는다.
지난 16일 구성된 노인복지 관련부서 5개 분과 T/F팀과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유지하고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할 예정이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국제네트워크 고령친화도시 가입을 위한 최종 연구용역 보고회에서 구태완 중부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는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 신바람 공주'라는 비전을 밝혔다.
이를 위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평생 살고 싶은 지역사회라는 3대 전략과제와 36개 세부사업을 제시했다.
시는 이달 중 최종용역을 완료하고 2021년 1월 세계보건기구(WHO)에 '고령친화도시' 가입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정섭 시장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전국 최초 어르신 놀이터 조성, 모든 경로당 무료급식 실시 등 공주만의 특색 있는 '공주형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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