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도쿄(東京)도에서 2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48명 확인됐다고 NHK 등이 보도했다. 지난 17일 821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숫자다.
도쿄에서는 4일 만에 일일 확진자가 700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를 포함해 도쿄의 누적 확진자 수는 5만3130명으로 늘어났다. 중증 환자는 전일보다 5명 늘어난 69명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93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41명, 40대 130명 순이었다. 중증화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확진자는 91명이었다.
23일 0시 기준 일본 내 다른 주요 지역의 확진자 수는 ▲오사카(大阪)부 2만7500명 ▲가나가와(神奈川)현 1만7386명 ▲아이치(愛知)현 1만4427명 ▲홋카이도(北海道) 1만2381명 ▲사이타마(埼玉)현 1만1982명 ▲지바(千葉)현 9309명 ▲효고(兵庫)현 8438명 ▲후쿠오카(福岡)현 7547명 ▲오키나와(沖縄)현 5010명(미군 확진자 제외) 등이다.
전일 일본에서는 2688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20만4430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는 48명이 나오면서 누적 사망자 수는 3026명으로 늘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많은 인파로 붐비는 도쿄의 전철역 모습. 2020.09.11 goldendog@newspim.com |
goldendo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