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도쿄(東京)도에서 2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3명 확인됐다고 NHK 등이 보도했다. 화요일로서는 처음으로 500명을 넘기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도쿄도는 재검사에 음성으로 확인됐거나, 동일인이 두 곳의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아 2명으로 집계되는 등의 오류를 수정해 지금까지의 확진자 수가 19명 감소했다고 정정했다.
이로써 이날 신규 확진자를 포함해 도쿄의 누적 확진자 수는 5만2382명을 기록했다. 22일 시점에서 중증 환자는 전일보다 1명 늘어난 64명이다.
22일 0시 기준 일본 내 다른 주요 지역의 확진자 수는 ▲오사카(大阪)부 2만7217명 ▲가나가와(神奈川)현 1만7038명 ▲아이치(愛知)현 1만4237명 ▲홋카이도(北海道) 1만2307명 ▲사이타마(埼玉)현 1만1786명 ▲지바(千葉)현 9157명 ▲효고(兵庫)현 8248명 ▲후쿠오카(福岡)현 7459명 ▲오키나와(沖縄)현 4989명(미군 확진자 제외) 등이다.
전일 일본에서는 1806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20만1762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는 48명이 나오면서 누적 사망자 수는 2965명으로 늘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화려한 기모노를 입은 일본 여성들이 마스크를 쓰고 거리를 걷고 있다. 2020.12.21 goldendo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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