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가 2021년도 장학관 입사생을 다음 해 1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비대면(온라인)으로 모집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장학관에 입사할 수 있는 자격은 서울 소재 2년제 이상 대학에 입학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학생으로서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보호자가 평택시에 1년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경기 평택시청[사진=평택시청] lsg0025@newspim.com |
운영 4년째를 맞는 시 장학관은 국민기초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 30%를 우선 선발하며 일반선발은 성적 70%, 생활수준 30%를 더해 다자녀 학생과 봉사활동 실적에 따라 가점을 부여해 선발한다.
2021년은 코로나19 예방 및 원거리 입사 접수 편의를 위해 평택시장학관 홈페이지를 통한 비대면(온라인) 접수를 실시한다.
시는 서울 소재 대학에 매년 많은 학생들이 진학하고 있으나 대다수의 학생들이 원룸이나 고시원 등의 높은 월세 부담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학생들이 주거에 대한 부담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장학관을 운영해 오고 있다.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시 장학관은 연면적 2883.24㎡(대지548㎡)의 10층 건물로 15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4호선 수유역과 경전철 화계역이 도보 5~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입사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한 통학이 편리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평택인의 긍지와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장학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학관 입사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장학관 홈페이지(www.pyeongtaek.go.kr/ptjhk) 또는 교육청소년과 장학관팀(02-983-7900~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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