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곡성군이 24일 관련 업체 및 가공농업인 등 20여 명을 초청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기본조사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곡성군은 2022년까지 곡성읍 신월리 일원에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2021년까지 실시설계 및 건축을 마무리하고, 2022년에는 장비도입과 HACCP 인증 등을 거쳐 조성을 마무리해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최종보고회 [사진=곡성군] 2020.12.24 yb2580@newspim.com |
실시설계에 앞서 곡성군은 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실질적으로 이용할 농업인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부터 ㈜식품환경연구센터를 통해 기본조사설계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중간보고회에서 선정된 토란파이, 착즙, 분말라인 외에 두부생산라인 등을 추가해 최종 가공품목을 선정하고, HACCP을 반영한 공정설계안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가공농업인을 육성하고자 올해부터 실시한 농식품가공반에 이어 내년에도 농식품가공교육을 기초, 심화 과정별로 실시할 예정이다"며 "자신의 농산물을 가공하고자 하는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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