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밤사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신규확진자 대부분이 달성군 소재 교회 연관 자가격리 확진사례와 기존 확진자 접촉 감염 사례이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환자 24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7688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지역감염 사례는 7583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105명이다.
코로나19 선별 검체진단검사[사진=뉴스핌DB] 2020.12.28 nulcheon@newspim.com |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달성군 소재 교회 연관 자가격리 해제 전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9명이 확진 판정받았다.
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검사에서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기침, 근육통 등의 유증상 사례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 3명의 신규확진자에 대한 감염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이들 신규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의 지역별로는 동구 3명, 남구 8명, 달서구 6명, 수성구 2명, 달성군 1명, 북구 4명 등이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이들 신규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278명이며 이 중 203명은 지역 4곳 병원에서, 75명은 타 지역 3곳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대구시는 28일 중으로 확진환자 6명이 입원(소)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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