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삼진식품은 1년간 100만 달러 이상의 수산물을 수출한 기업에 수여하는 '100만불 수출공로탑'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무역의 날 시상식(산업통상자원부 주관)에서 수여받은 '100만불 수출의 탑'에 이은 두번째 수상이다.
삼진식품㈜이 수상한 수산물 수출 공로탑[사진=삼진식품] 2020.12.29 news2349@newspim.com |
삼진식품은 어묵이 수산단백질로 세계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해 2017년부터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에 매장을 개점했다. 이어 대만의 편의점을 포함해 태국, 베트남, 미국 등지에 직간접 수출을 진행해왔다.
대만 패밀리마트 편의점에는 꼬지어묵 4종을 납품하는 등 현지에 K푸드 인지도 제고와 수출확대를 위한 다양한 판촉과 홍보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삼진식품은 2019년,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마트에서 모듬어묵과 사각어묵, 어묵바 등을 선보이는 로드쇼를 진행하며 미국 내 프리미엄 어묵에 대한 수요를 확인했다.
황창환 대표는 "각국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맛과 식감을 구현하기 위해 꾸준한 R&D를 진행 중이다"라며 "신규 원료 첨가 등을 통한 제품 개발을 시도하는 등 어묵의 세계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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