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의회운영 부분에서 각각 4등급과 3등급을 받아 종합 청렴도 4등급을 기록하면서, 의회차원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내년도 계획을 수립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29일 밝혔다.
익산시의회는 지난 24일 유재구 의장, 박철원 부의장 및 각 상임위원장이 모여 올해 익산시의회 청렴도 측정 결과를 종합 분석하고 내년도 청렴시책 추진을 위한 대책 마련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들이 모여 시의회의 내년도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논의를 펼치고 있다.[사진=익산시의회] 2020.12.29 gkje725@newspim.com |
시의회는 다가오는 2021년 첫 임시회 개회 시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의원들의 청렴 실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짐하기로 했다.
전체 의원 청렴 교육을 연중 추진하고 청렴카드 뉴스를 제작해 의회 청사 내에 게시하거나 단톡방을 통해 공유함으로써 청렴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렴의 생활화를 실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이번 시책추진을 계기로 의원들 스스로 청렴실천을 통해 시민들과 청렴문화 공유, 그리고 시행결과에 대해서는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해 청렴한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렴문화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은 "최근 실시한 사이버 청렴교육을 이수하며 청렴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고민했다"며 "앞으로도 익산시의회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시민을 위한 올바른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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