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구가 폐지 등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장애인과 65세 이상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수거장비와 안전용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광산구는 자원재활용 수집 촉진, 어르신·장애인의 복지증진 등을 취지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물품을 지원해오고 있다.
확장형 손수레 지원 [사진=광주 광산구] 2020.12.29 kh10890@newspim.com |
올해는 8월 동 행정복지센터 조사로 파악된 47명에게, 확장형 손수레 31대와 접이식 핸드카 16대가 지원됐다.
지원물품은 대상자들의 신체활동 역량과 수요 조사를 거쳐 확정됐다. 확장형 손수레는 폐지를 쉽게 실을 수 있고, 접이식 핸드카는 손수레 보관장소가 없는 대상자들에게 요긴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광산구는 이날 수거장비와 함께 안전조끼, 방한모자, 장갑, 마스크 등 6개 품목도 나눴다.
광산구 관계자는 "재활용품 수거에 도움을 주고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늘 살피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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