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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정치는] 안철수發 서울시장 선거 흥행...후보 단일화 놓고 '동상이몽'

기사입력 : 2021년01월02일 09:20

최종수정 : 2021년01월02일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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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3지대, 입당해서 경선해야…제1야당이 범야권 플랫폼"
안철수·금태섭, 국민의힘 입당 부정적…"박영선·박원순 모델"
의견 충돌에 커지는 우려…"빅텐트로 범야권 원샷 경선 치르자"

[편집자] 2021년 신축년이 열렸습니다. 코로나19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운 지난 해와는 달리 2021년은 백신과 치료제 소식이 들려오면서 어두운 터널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치권은 올해 대선 전초전인 4·7 서울·부산시장 재보선이 화두입니다. 최대 격전지인 서울시장 선거에 따라 안정된 정권 재창출이냐 혹은 정권 교체냐의 분위기가 조성됩니다. 대선 전 마지막 전국 선거를 향해 뛰고 있는 정치권의 미래를 조명해봤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내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야권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국민의힘과 제3지대에서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은 모두 거대여당에 맞서기 위해 야권의 단일 후보를 만들어야 한다는 당위론에서 일치된 의견을 보였다.

다만 야권의 후보단일화를 만드는 방법론에서 의견이 엇갈리는 모양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외부 인사들이 모두 입당해 경선을 치르는 방식을 고집하고 있으나, 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며 야권으로 돌아선 금태섭 전 의원 등은 순차적 단일화를 내심 바라는 분위기다.

두 방안을 야권 분열로 해석될 것을 우려하는 일부 의원들 사이에서는 외부 운동장을 통해 모두가 한데 모여 '원샷 경선'을 치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228호에서 열린 국민의힘 4.7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2.30 kilroy023@newspim.com

◆ 국민의힘 "제3지대 후보들, 입당해서 경선해야…제1야당이 범야권 플랫폼"

국민의힘은 지난달 5선 정진석 의원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선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위한 공천관리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선거 전략 구성에 들어섰다.

지금까지 국민의힘에서 김선동·이종구·이혜훈 전 의원과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김근식 송파병 당협위원장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여기에 대선급 주자인 나경원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역시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가장 주목되는 것은 야권의 후보 단일화다. 안 대표가 화두를 던진 야권연대에 국민의힘도 대체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방법론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선호하는 방식은 외부에 있는 후보들이 입당해 경선을 치르는 방식이다.

정진석 공관위원장은 지난달 30일 공관위 첫 회의에서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종식하는 범야권 플랫폼이 되겠다"며 "대의에 동참하지 않는다면 정권의 심판을 원하는 국민들의 분노를 피해가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3지대에 있는 외부 후보들이 제1야당인 국민의힘에 입당해 경선을 치러야 한다는 의미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역시 지난달 31일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제1야당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입당해서 경선을 치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며 "어떤 것이 승리하는데 가장 도움이 되는지 과학적인 방법으로 측정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고 힘을 실었다.

안병길 공관위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우리 입장에서는 안 대표가 국민의힘에 입당해 당당히 경선을 펼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020.12.31 leehs@newspim.com

◆ 제3지대 후보들, 국민의힘 입당에 부정적…"박영선·박원순 방식으로"

반면 제3지대 후보들은 국민의힘에 입당해서 경선을 치르는 것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당 핵심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국민의힘은 제1야당일 뿐이지 야권 전체를 모두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오히려 국민의힘에 의존해서 선거를 치르면 불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적 여론은 서울시 행정을 책임지고, 서울시를 체계 초일류도시로 만들 수 있는 진짜 일꾼을 찾고 있다"며 "국민의힘에 입당을 해 경선에 참여하는 방식은 전혀 논의된 바도 없고, 그런 생각조차 안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오히려 국민의힘의 자체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한 뒤 국민 여론조사 100%로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방법은 지난 2011년에 치러진 서울시장 선거에서의 박원순·박영선 단일화 방식이다.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 역시 국민의힘 경선 참여 의사에 대해 "전혀 없다. 스스로 외연을 축소하는 선택"이라며 "국민의힘은 재탄생에 버금갈 정도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편으로 안 대표가 국민의힘 경선에 합류하지 않을 경우 야권 분열이라는 최악의 길로 들어설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최악의 경우는 국민의힘이 최종 후보 선출을 서울시장 후보 등록 직전까지 끌고가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만약 국민의힘이 안 대표를 배려해 경선 룰을 국민 여론조사 100%로 정했는데 본인의 길로 가겠다면, 분열될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가 있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2020.11.16 kilroy023@newspim.com

◆ "더는 분열 안돼....'반문연대' 빅텐트로 범야권 원샷 경선 치르자"

국민의힘 지도부와 제3지대 후보들의 의견이 충돌하는 상황, 이에 대한 대안으로 '반(反)문연대' 빅텐트를 통해 '원샷 경선'을 치르는 방식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앞서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장을 맡았던 김상훈 의원은 통합 경선을 치르기 위해 국민 여론조사 100%로 경선을 치러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단일화를 하지 않으면 필패를 할 수밖에 없는 구도에서 안철수가 필요 없으니 우리끼리 하겠다는 것은 아니지 않나"라며 "탐색전이나 샅바싸움은 생략하고 담백하고 깔끔하게 단일화 경선 방식에 합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역시 "당의 문호를 활짝 열고 중도 인사들과 폭넓게 연대하는 개방과 확장 전략을 써야 한다"며 "열린 통합 경선 방식으로 시작부터 당내 인사 뿐 아니라 안철수 대표, 금태섭 전 의원 등 당외 인사들과 뜻을 모았다고 널리 알려야 한다"고 힘을 실었다.

또 서울시장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 역시 '범야권 공동경선'을 제안했다.

그는 "단일화를 하네 마네, 단일화에 누굴 참여시키네 마네 실랑이 하며 국민을 또 다시 실망시킬 여유가 없다"며 "안철수, 금태섭, 그리고 국민의힘 모든 후보들이 용광로 속으로 뛰어드는 범야권 원샷 경선, 범야권 공동경선을 하자"고 강조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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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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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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