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신축년(辛丑年) 새해 첫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북 안동 하회마을을 찾은 관광객이 하회마을 삼신당 신목에 코로나19 조기종식과 가족들의 한 해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소원지를 매달고있다. 하회마을 중심의 가장 높은 자리에 위치한 마을의 돌혈에 뿌리를 내리고 600여년이 넘는 오랜 세월 하회마을을 지켜 온 삼신당 신목은 영험한 기운을 가진 신령스러운 나무로 마을의 액운을 막고 마을을 수호하는 마을 지킴목이다. 하회마을 사람들은 삼신당 신목에 소망지를 적어 묶어 두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믿는다. 2021.1.1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