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5950억원을 지원한다.
3일 도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지난해 대비 450억원 증액됐으며 2022년까지 총 6000억원으로 확대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충남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화장품·뷰티산업 등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충남도청 전경 2020.10.18 shj7017@newspim.com |
분야별 지원금액은 △창업자금 400억원 △경쟁력 강화자금 500억원 △혁신형 자금 1300억원 △기업 회생 자금 100억원 △제조업 경영 안정 자금 1100억원 △기술 혁신형 경영 안정 자금 600억원 △사회적경제 자금 50억원 △벤처·유망창업자금 150억원 △소상공인 자금 1750억원 등이다.
구체적으로 도는 일반 제조업체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난해 1000억원 규모의 제조업 경영안정자금을 올해 1100억원으로 100억원을 증액했다.
안정적인 창업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난해 신설된 벤처·유망창업 자금은 5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100억원을 증액했다.
또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자금은 지난해보다 350억원이 증액됐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도 홈페이지(chungnam.go.kr) 공고·고시(또는 산업→기업통상교류→기업SOS넷→공지사항)를 참조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경영에 많은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을 위해 지원규모를 증액했다"며 "지원규모 확대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활로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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