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평창에서 용인 수지산성교회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7명 발생해 스키장발 확산에 이어 해당 교회발 집단감염이 평창으로 번지지 않을까 지역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13일 강원 강릉아레나 주차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강릉시]2020.12.13 grsoon815@newspim.com |
4일 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용평면에 거주하는 주민 7명이 이날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모두는 용인 수지산성교회 교인, 학생 등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교회는 지난해 12월 29일 교인의 첫 확진 이후 교회 및 부설 학교 학생 등으로 이어지며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했다.
용인 수지산성교회는 교인수가 1000명이 넘는 대형교회로 전날까지 교인, 목사부부, 학생 등 누적 총 59명의 집단 감염자가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해당 교회의 교인들과 접촉하거나 동선이 겹친 것으로 파악하고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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