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기 위해 신설된 국가수사본부(국수본) 형사국장에 이영상 대구경찰청장이 내정됐다. 국수본 수사기획조정관에는 이형세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장이 승진, 내정됐다.
정부는 4일 치안감 전보·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치안감은 경찰에서 세 번째로 높은 계급으로 지방경찰청장 및 경찰청 국장급에 해당한다.
이영상 신임 대구지방경찰청장[사진=대구지방경찰청] 2020.08.07 nulcheon@newspim.com |
올해 신설된 국수본 형사국장에는 이 청장이 수평 이동했으며, 수사기획조정관은 이 단장이 승진하면서 맡게 됐다. 현재 국수본부장이 공석이라, 수사기획조정관이 직무대리 하게 된다.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에는 최종문 경찰청 중앙경찰학교장 직무대리,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에는 정용근 경찰청 국무조정실, 경찰청 교통국장에는 이충호 경찰청 국수본 과학수사관리관이 승진, 전보됐다.
중앙경찰학교장에는 박지영 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에는 김병수 서울경찰청 기동단장, 서울경찰청 자치경찰차장에는 고기철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부장이 승진, 내정됐다.
서울경찰청 수사차장에는 이규문 대전경찰청장, 대구경찰청장에는 김진표 울산경찰청장, 대전경찰청장에는 송정애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울산경찰청장에는 유진규 경찰청 교통국장, 경기북부경찰청장에는 우종수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 제주경찰청장에는 강황수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이 전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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