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대전의료원 설립 등을 포함한 '건강도시 조성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종합계획은 4대 과제 12개 분야 60개 추진사업으로 구성됐다.
4대 과제는 △공공보건의료 강화 △정신건강 심리지원 △기후변화 적극 대응 △걷기 좋은 도시 조성 등이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먼저 공공보건 의료강화를 위해 △대전의료원 설립 추진, 보건소 현대화사업 등을 통해 공공의료체계를 강화 △지역거점병원 공공성 강화, 결핵·한센·에이즈 협력 강화 등 지역거점 협력네트워크 강화 △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장애인 치과진료소 운영 등 대상별 공공보건시설 강화로 의료격차 완화 및 사회안전망 확보할 방침이다.
정신건강 심리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마음톡톡버스 운영, 인터넷중독 전담 상담사 배치 등 마음건강 심리지원체계 구축 △심리상담 핫라인(1577-0199)운영, 재난심리지원센터 운영 등 즉각적인 심리상담 지원강화 △정신응급의료기관 지정 운영,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 등 정신건강 원스톱 지원체제 구축으로 코로나19 우울증 극복 등 정신건강 증진에 힘쓸 예정이다.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온실가스 감축 문화 조성, 탄소포인트제 운영 등 기후변화에 안전한 대전만들기 △로컬푸드사업 활성화 등 신토불이 음식문화 활성화 △미세먼지 저감사업 추진 등 미세먼지 대응과 지구 온난화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걷기 좋은 도시조성으로 △아름다운 꽃도시 조성, 숲길(등산로) 조성관리 등 걸어서 10분 자연을 만나다 △시민주도의 걷기코스 개발 등 이야기가 시작되는 걷기코스 활성화 △하루만보 기부걷기사업, 모바일앱 걷기사업 등 건강도시 기반을 구축한다.
허태정 시장은 "도시 구석구석에 건강도시 인프라를 조성하여 시민이라면 누구나 건강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지원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선보이며 지속적인 건강도시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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