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6일 "(현재) 경기도는 3분의 1만 평준화돼 있어 (전체 평준화를 위해) 학교·지역 간 격차를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2021 새해 온라인 기자회견 모습 [사진=경기도교육청] 2021.01.06 jungwoo@newspim.com |
이 교육감은 이날 오전 생중계로 진행한 새해 기자회견에서 "우리 교육이 다 대학입시만을 준비하는 과정이었는데, 그들의 미래의 삶을 준비하는 교육으로 바뀌어야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이 교육감은 "2025년에 고교학점제를 성공적으로 가지고 가려면 대전제가 평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2024년까지 고교평준화의 준비를 끝내고 2025학년에 들어서서 모든 학교가 교교평준화로 가야 된다"고 밝혔다.
고교 평준화제도는 명문고 진학을 위한 과도한 입시경쟁 타파하기 위한 입학제도 가운데 하나로 '학군별 추점 배정'을 통해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방식으로 서울과 부산은 평준화가 100% 된 반면, 경기도는 31개 시군 가운데 11군데가 평준화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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