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세종 155번 확진자와 접촉한 일가족 4명이 확진됐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6일 밤늦게 확진된 50대 부부와 20대 자녀 2명(대전 897~899·901번)은 세종 155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3일 서울역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57명을 기록했다. 2021.01.03 leehs@newspim.com |
세종시 155번은 반곡동 세종국책연구단지 내 한국교통연구원에 근무하는 20대로 지난달 31일 증상이 나타난 후 이달 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 일가족 4명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대전에서는 일가족 4명뿐만 아니라 세종시 155번과 접촉한 20대 1명(대전 894번)도 전날 확진됐다.
세종에서도 세종 155번의 가족(세종 156번)과 직장동료(세종 157번), 동료의 가족(세종 158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표환자인 세종 155번 확진자를 연결고리로 총 8명에게 감염이 전파됐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최초 감염원을 밝혀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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