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7일 오전 5시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지역에는 최저기온이 영하 5도 가까이 떨어지고 체감온도가 영하 13.2도를 떨어지겠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7일 새벽 눈이 1㎝정도 내린 부산 영도대교에는 교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2021.01.07 news2349@newspim.com |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아침 기온은 영하 4.6도를 기록했다.
이날 새벽에는 1㎝정도 적설량을 기록했다. 눈이 내려면서 이날 오전 3시 37분부터 황령산 진입로에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으며, 한파와 눈에 의한 교통 불편을 호소하는 112 신고도 5건 접수됐다.
강풍으로 인한 피해도 잇따랐다. 이날 오전 5시20분 부산진구 방암동 빙판길에서 A(59·여)가 미끄러져 우측 골반 통증 및 손목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앞서 이날 오전 3시37분에는 물만골 진입로 3,8㎞구간이 통제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와 일선 소방서는 필수요원 및 상황실 1개팀 등을 1/2 비상근무를 실시하는가 하면 부산시 재해재난대책본부는 각 구→군 도로에 제설작업을 지시했다.
시는 이날 오전 안전문자메시지를 통해 "7일 새벽 부산전역에 눈이 내려 1㎝ 정도 쌓임. 도로가 미끄러우니 낙상사고, 도로결빙에 따른 안전운전의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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