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 1173명 '역대 2번째'…사랑제일교회와 동수

기사입력 : 2021년01월07일 16:35

최종수정 : 2021년01월07일 16:35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173명으로 늘었다. 지난 8월 수도권 중심의 유행을 발생시켰던 사랑제일교회 관련 사례와 같은 규모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가 79명 추가돼 누적 1173명이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법무부는 오늘 방역 당국과 함께 서울동부구치소 수용자와 직원들을 상대로 코로나19 5차 전수검사를 진행한다.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959명이다. 사진은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 2021.01.02 pangbin@newspim.com

전날 진행된 6차 전수검사에서 6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명은 출소자이며, 다른 교정시설로 옮겨진 후 확진된 사람이 11명이다.

누적 확진자 1173명 중 구치소 수용자는 1130명이다. 이로써 동부구치소는 국내 코로나19 집단감염 중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사랑제일교회(1173명)를 따라잡았다.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왔던 집단감염 사례는 지난 2·3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관련(5213명)이다.

방역당국은 동부구치소 집단감염과 관련, 전국 교정시설 직원에 대해 오는 8일부터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해 선제적으로 주 1회 정기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동부구치소 외 수도권에서는 장례식장, 직장 등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서울 영등포구 장례식장에서 지난달 3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이날까지 총 18명이 확진됐다. 종사자 8명, 가족 5명, 기타 5명이다.

경기 양주시 육류가공업체에서는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현재 종사자 총 47명이 확진됐다. 경기 오산시 급식업체에서는 종사자 8명, 가족 4명 등 총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 서울 동대문구 노인복지시설에서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42명으로 늘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집단감염이 잇따랐다.

충청권은 지인 모임, 병원, 종교시설 등에서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다. 대전 중구 지인 모임 관련해 지난달 3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현재까지 누적 7명이 감염됐다. 충북 옥천군 병원에서는 종사자 5명, 환자 5명 등 총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괴산군·음성군·진천군 병원에서는 6명이 추가 확진(누적 317명)됐고, 충북 충주 교회에서는 25명이 추가(누적 50명)됐다.

호남권에서는 이날 광주 남구 일가족 10명이 확진됐다. 광주 광산구 종교시설에서 지난달 31일 이후 종사자 49명, 가족 및 지인 20명 등 총 6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한, 경북 구미시 간호조무사학원에서 지난 5일 이후 총 16명이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강생 12명, 종사자 3명, 지인 1명 등이다. 

경남 진주시 음식점에서는 총 12명이 확진됐고, 부산 영도구 노인건강센터에서도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총 80명으로 늘었다.

allzer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