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8일 전북도 14개 시군 전지역이 전날 오후 9시부터 발효된 한파 경보에 따라 이틀째 북극 한파에 꽁꽁 얼었다. 대설특보는 이날 오전 5시 30분부터 해제됐다.
전북도에 따르면 8일 오전 6기 기준 최저기온이 장수 영하 23를 비롯 평균 영하 18.2도를 기록했다. 기승을 부리고 있는 최강 한파는 10일부터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보됐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지역에 최강한파가 이틀째 계속돼 전날 내린 눈이 얼어 전주시내 간선도로조차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2021.01.08 lbs0964@newspim.com |
또 적설량은 김제지역이 최고 22.1cm를 보였고, 전북 평균 12.6cm를 기록했다.
전북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전날부터 비상2 단계로 격상해 제설과 한파에 대비하고 있다.
도는 독거노인 2만2300여명 등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와 비닐하우스 3만5000여 동 및 인산재배시설 55ha 등 농업시설, 수산양식시설 1393소 등에 대해 한파 피해예방을 벌이고 있다.
또 제설작업이 미비된 도내 323개 구간에 대해 인력 301명, 장비 214대, 제설제 1184t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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