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소방관이 퇴근길에 터널 안에 발생한 25인승 미니버스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화제가 되고 있다.
창원소방서 소방관들이 9일 오전 창원 정병터널 안에서 25인승 미니버스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창원소방본부] 2021.01.09 news2349@newspim.com |
9일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7분께 창원소방서 구조대 소속 최선 소방사는 밤새 근무를 한 뒤 승용차를 타고 집으로 퇴근하던 길이었다.
최 소방사는 창원 의창구 정병터널 동읍방면 1.2㎞ 지점을 지나던 중 25인승 미니버스 엔진에서 불이 나는 것을 목격했다.
최 소방사는 터널안 차를 세우고 옥내 소화전을 이용해 초기 화재 진압에 나서 연소확대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했다. .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가세하면서 화재 발생 20여분 만에 완진됐다.
이 불로 25인승 미니버스 엔진이 타 소방서 추산 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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