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7차 전수조사 결과…총 직원 25명·수용자 773명
6차 검사 때 제외된 여성수용자 중 1명도 신규 확진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서울동부구치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9일 수용자 12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의 모습. 2020.12.26 dlsgur9757@newspim.com |
이날 법무부에 따르면 전날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 수용자 574명을 대상으로 한 7차 전수조사 결과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여기에는 6차 전수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던 여성 수용자도 1명 포함됐다.
여성수용자들은 앞선 다섯 차례 전수조사 대상에는 포함됐으나 6차 조사에서는 빠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법무부는 이에 대해 5차 전수조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이 나오면서 6차 조사에서 제외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와는 별도로 밀접접촉자로 분리돼 격리 중이던 직원 1명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차 전수조사에 따라 동부구치소 누적 확진자는 직원 25명, 수용자 773명 등으로 늘었다. 전국 교정시설 누적 확진자는 122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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