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독일 자동차회사 폭스바겐(Volkswagen, ETR: VOW3)이 베스트셀러 모델 '골프' 5만6000대를 리콜한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20년 7월까지 생산된 골프8 시리즈 차량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리어 뷰 디스플레이 등 소프트웨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의무는 아니지만 '자발적 서비스 조치'라고 폭스바겐은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소프트웨어 문제로 골프8 출시를 미뤘던 바 있다.
리콜 소식에 폭스바겐 주가는 1.6% 내리며, 이날 독일증시의 블루칩 지수인 DAX 종목 중 가장 큰 폭 하락하고 있다.
폭스바겐 골프 [사진=위키피디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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