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가 은퇴한 전문 인력을 활용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북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1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 8200만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북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5.012 kh10890@newspim.com |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50세 이상 70세 미만 은퇴 전문 인력이 그동안 쌓은 지식과 노하우를 기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자리사업이다.
이에 북구는 올해 사업에 참여할 기관・단체를 모집, 오는 2월까지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3월부터 12월까지 총 사업비 5억 3600만 원을 들여 중장년층 전문 인력 23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사업 참여자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문화, 예술,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게 된다.
북구는 지난해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과 '빛고을50+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 결과 36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은퇴한 중장년층의 재도약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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