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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신규 확진 1433명...누적 8만명 육박

기사입력 : 2021년01월13일 15:31

최종수정 : 2021년01월13일 15:31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도쿄(東京)도에서 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33명 확인됐다고 NHK 등이 보도했다.

전일 8일 만에 1000명 아래로 떨어졌던 일일 확진자 수는 하루 만에 다시 1000명을 넘어섰다. 도쿄의 누적 확진자 수는 7만8566명으로 늘어나며 8만명 돌파를 목전에 뒀다.

중증 환자는 전일보다 3명이 줄어 141명을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394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275명, 40대 202명 순이었다. 중증화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고령자는 187명이었다.

도쿄도는 내달 7일까지 긴급사태 선언 기간이며 음식점 등에 오후 8시까지만 영업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13일 0시 기준 다른 주요 지역의 확진자 수는 ▲오사카부 3만5306명 ▲가나가와현 2만8940명 ▲아이치현 1만9768명 ▲사이타마현 1만8432명 ▲홋카이도 1만4997명 ▲지바현 1만4958명 ▲효고현 1만2401명 ▲후쿠오카현 1만1757명 ▲교토부 6187명 순이다.

전일 일본에서는 453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29만8884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는 64명이 확인되면서 누적 사망자 수는 4192명으로 늘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도쿄에 7일 긴급사태 선언이 내려진 가운데 8일 아침 시나가와역의 출근길 모습. 2021.01.08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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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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